여건이 재일민단 신임 단장 “혐오발언 근절ㆍ참정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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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기자
수정 2018-02-23 00:41
입력 2018-02-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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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재일민단 단장
여건이 재일민단 단장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여건이(사진ㆍ69) 민단 중앙본부 의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출했다.

민단은 22일 도쿄 중앙본부에서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여씨를 단장으로 뽑았다. 여 신임 단장은 도쿄 한국청년상공회 회장, 민단탈북자지원센터 대표, 민단생활상담센터 소장을 엮임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부의장과 부단장을 거쳐 2015년부터 의결기관의 수장인 의장을 맡아 왔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앙본부 단장으로 민단을 이끌게 된다. 여 단장은 민단의 역점사업으로 ‘헤이트스피치’(일부 일본인들의 차별·혐오 발언) 근절과 지방 참정권 운동의 재구축을 꼽았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8-02-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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