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이대로 끝나나…그녀의 발 보니

강주리 기자
수정 2018-02-19 14:40
입력 2018-02-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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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의 네 번째 올림픽 여정이 끝났다. 금메달만큼 값진 은메달이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빙상계에 한 획을 그은 이상화를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긴다. 이상화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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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여고생이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여자 500m에서 ‘깜짝 5위’를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2연패, 평창올림픽에서의 아름다운 은메달까지 위대한 여정을 마쳤다.
이상화의 최대 경쟁자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평창올림픽에서 30대를 넘겨 금메달을 따고 전성기를 맞은 것을 생각하면 이상화의 활약은 앞으로 더 이어질 수 있으리란 기대도 하게 된다.
그러나 이상화는 그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조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은퇴를 미루고 준비했다”며 평창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것이라고 암시해 왔다. 이상화의 부모님도 “우리 딸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수차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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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림픽 2연패의 신화, 고국에서 열린 첫 동계올림픽 무대에서의 질주 등 그간 세웠던 목표들을 이뤄낸 이상화에게 계속되는 도전을 강요하는 것도 가혹한 일일 수 있다.
이상화는 2010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왼쪽부터)에서 첫 금메달을 딴 뒤 2014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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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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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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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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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3연속 메달의 최고 조력자 캐빈 크로켓 코치(캐나다)와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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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눈물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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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기록을 확인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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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의 위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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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마친 뒤 관중을 향해 손키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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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시상대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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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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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에 그치자 아쉬운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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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의 ‘눈물’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눈물을 보이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획득했다.2018.2.18 뉴스1 -
이상화 ‘고다이라 신기록에 무너진 3연패’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올림픽] 이상화 ‘평창이어서 더 잘하고 싶었는데’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201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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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름다운 라이벌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를 위로하고 있다. 2018.2.18 연합뉴스 -
18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오른쪽)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 선수를 위로하고 있다. 2018.2.18 연합뉴스 -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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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이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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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선수가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8.2.18 연합뉴스 -
이상화의 눈물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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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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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이 고다이라 나오와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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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2010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왼쪽부터)에서 첫 금메달을 딴 뒤 2014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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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와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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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은메달, 금 고다이라와 함께이상화는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에 앞서 레이스를 펼친 ‘라이벌’ 일본 고다이라 나오는 36초 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018-02-18
EPA=연합뉴스 -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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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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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마친 뒤 스케이트화를 벗고 있다. 스케이트를 벗은 이상화 선수의 발에 굳은살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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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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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서로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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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서로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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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와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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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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