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업그레이드 된 경로당?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최훈진 기자
수정 2018-01-30 20:18
입력 2018-01-30 20:18
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단순히 어르신이 머물다 가는 폐쇄적인 공간이 아니라, 여가문화 제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에 따라 현재 12개소인 개방형 경로당을 올해 3개소 이상 확대하고, 처음으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는다. 또 3개 경로당 공동작업장의 참여인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공동작업장 생산품 전시 및 판매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또 지역의 경로당 120개소에서 어르신 맞춤형 여가문화 생활을 제공한다. 민요, 서예, 필라테스, 웃음치료, 공예 등 32개 부문 263개 프로그램이다. 천연비누·디퓨저 등 아로마 생활용품 만들기, 화분 원예 작업, 수공예 작업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워 생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제품은 구청 및 각 동 행사와 연계 추진해 전시·판매된다.
보조 강사로 뽑힌 어르신은 지역의 어린이집,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펼치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다양해지는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수요에 맞춰 앞으로 경로당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보다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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