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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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18-01-17 14:57
입력 2018-01-17 14:57
지난해말 준공된 경기 용인시내 한 민간아파트의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민간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것은 용인시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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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가운데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7일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협약을 체결한후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정찬민 용인시장(가운데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7일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협약을 체결한후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용이 저렴하고 운영의 안정성이 좋은 국공립으로 전환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해 시가 받아들였다.

기흥구 구갈동 227-34번지 기흥역세권 4블록에 준공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는 총 561세대(1700여명)가 입주중이다.

이 아파트 관리동에 277㎡ 규모로 마련된 어린이집은 앞으로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마치고 오는 6월쯤 개원해 6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예정이다.

아파트 사업주체인 대농이 어린이집 개원일부터 20년간 용인시에 무상 임대하며, 시가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과 관리·감독을 맡게 된다.

용인시와 대농은 최근 이런 내용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육환경이 우수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른 민간아파트에도 주민이 원할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는 국공립 31개, 민간 326개, 가정 589개, 직장 20개, 법인 4개, 부모협동 8개 등 총 994개 어린이집이 운영중이며, 총 3만 3908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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