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전보’ 안광한 전 MBC 사장 19시간 검찰 조사…다음은 김장겸
오세진 기자
수정 2017-12-15 08:35
입력 2017-12-15 08:35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수사와 관련해 사장급 임원이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안 전 사장은 MBC 기자와 프로듀서(PD), 아나운서 등을 기존 직무와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신사업개발센터 등으로 부당하게 전보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근로기준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재임 당시 조합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를 신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음 주 초 김장겸 전 사장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안 전 사장을 포함한 MBC 전·현직 임원들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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