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연구원 내년 40년… 집현전 같은 역할 할 것”

정서린 기자
수정 2017-11-28 23:53
입력 2017-11-28 22:36
안병욱 원장 “한글유산 집대성”
“국내에 유일한 동의보감 한글본, 국내 최장편 한글소설인 ‘완월회맹연’(180권), 율곡 이이 후손이 지니고 있던 선교장 문서 등 장서각에는 국내 어느 기관보다 왕실뿐 아니라 우리 민간의 역사를 촘촘히 복원할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많습니다. 한문 자료에 비해 극히 일부만 연구된 장서각 소장 한글·언해 기록문화유산을 집대성해 세계와 교류하고 대중에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연구자 3000명이 매달려 편찬한 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개정증보 사업에 나선다. 안 원장은 “7만개의 항목으로 쓰인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우리 학술 연구 수준을 그대로 보여 주는 지표인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11-2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