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한국 맥주 맛없다는 영국기자 만나면 엉덩이 걷어차겠다”
오세진 기자
수정 2017-11-18 21:23
입력 2017-11-18 21:23
그러면서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영국 기자를 만나면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한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한식을 사랑한지는 15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한식당과 한식을 경험해 봤고, 내 팀엔 한국인 셰프들도 있다”고 말했다.
램지는 또 “한국인 셰프들도 전문적인 식견과 진정성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토요일 미국 뉴욕에 새로 문을 연 ’COTE‘(꽃)라는 한식당에 방문했는데, 고깃집이었고 굉장히 맛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레스토랑 론칭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램지는 “지금 미국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준비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볼티모어와 뉴올리언스, 레이크 타워 등지에 6개월 내 오픈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은 신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나와 성격상 비슷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한국에 레스토랑을 여는 것도 셰프로서 꿈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이면서 미식평론가다. 런던 첼시의 음식점 ’레스토랑 고든 램지‘의 미쉐린(미슐랭) 3스타 획득 등 현재 16개에 달하는 미쉐린 스타 식당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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