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일본 사가현으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7-09-07 10:39
입력 2017-09-07 10:39
이미지 확대
사가현은 ‘힐링과 맛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규슈 올레 중 3개 코스가 사가현에 조성되어 있어 올레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기도 좋다. 사가현에는 가라쓰, 다케오, 우레시노 코스, 총 3가지의 올레길 코스가 있는데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
사가현은 ‘힐링과 맛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규슈 올레 중 3개 코스가 사가현에 조성되어 있어 올레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기도 좋다. 사가현에는 가라쓰, 다케오, 우레시노 코스, 총 3가지의 올레길 코스가 있는데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나고 쌀쌀한 바람이 피부에 닿는 걸 보아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매년 돌아오는 가을을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일본 규슈의 사가현 여행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사가현은 ‘힐링과 맛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규슈 올레 중 3개 코스가 사가현에 조성되어 있어 올레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기도 좋다. 사가현에는 가라쓰, 다케오, 우레시노 코스, 총 3가지의 올레길 코스가 있는데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

가라쓰는 대륙과의 요충지로 바닷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진 항구도시이다. 가라쓰 올레길에서 우리는 호리 히데하루 진영터, 다원 가이게쓰, 나고야 성터, 사가현립 나고야성 박물관, 하도 미사키 등 여러 역사의 흔적과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소라구이도 가라쓰 올레길에서 맛볼 수 있다.

다케오는 사방을 에워싼 산들 속에 자리 잡은 오래된 온천마을이다. 다케오 코스는 전통과 현재가 혼재된, 산악풍광과 온천마을 풍광이 어우러진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기묘지절, 다케오 온천, 이케노우치 호수, 3,000년 된 녹나무 등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걷다보면 시름이 절로 잊혀 질 것이다.

우레시노는 ‘일본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며, 녹차의 명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레시노에 위치한 우레시노 코스는 도자기 마을인 마을 ‘요시다 사라야’로부터 시작해 신사와 차밭, 니시요시다 곤겐불상과 13보살상, 폭포 공원 등에 방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가현에는 구넨안, 미후네야마라쿠엔 등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이 많다. 올레길과 단풍, 온천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사가현은 우리나라에서 티웨이 항공 직항 비행기로 1시간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사가현 안에서는 사가공항과 우레시노, 다케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 렌터카를 통해 여행을 하면 된다. 이 외에 숙박, 쇼핑과 같은 정보는 ‘사가 트래블 서포트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언어로 어려움이 생긴다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콜센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