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동백나무’ 죽을라 주독 韓대사관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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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수정 2017-09-06 22:55
입력 2017-09-06 22:04
독일 베를린에 안장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 묘소의 동백나무를 놓고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나무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했을 때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통영에서 가져와 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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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안장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 묘소의 동백나무
독일 베를린에 안장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 묘소의 동백나무
6일(현지시간) 베를린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동백나무를 누가 뽑아 가려 한다는 글과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면서 주독 한국대사관 측이 긴장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독일에도 적폐세력이 만만치 않은 듯”이라는 등의 관련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대사관이 확인한 결과 지난달 30일 동백나무의 겨울나기 작업을 해 놓은 것이 오해를 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작업은 동백나무가 베를린 기후와 토질에 적합하지 않은 탓에 이뤄졌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7-09-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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