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에 “참군인” 자주포 희생자들에 “영웅”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8-20 16:03
입력 2017-08-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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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건군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강한 군대’와 이를 위한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다.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 길만이 국방개혁의 성공,더 나아가 국방에 헌신하는 군인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사회로 나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우리 국민 누군가의 귀한 아들 딸이며, 또한 우리 역사 속에는 을지문덕·강감찬·이순신 장군처럼 국민과 민족이 사랑한 군인들이 있었다”며 “우리 군 장병들에게 그 피와 정신이 흐르고 있다. 강한 군대, 국민이 사랑하는 군대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우리 국민은 대단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준 덕분”이라며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다. 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다”며 “이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한다.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나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육군 병장 출신의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 여러분과 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라고 말했다.
또 “나와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한 대한민국,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자”며 “나는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을 사랑하며,여러분이 걷고 있는 군인의 길이 더욱 영예롭고 자부심 넘치는 길이 되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주포 사격 훈련 중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하고 다친 장병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으로,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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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ㆍ취임 합참의장과 함께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오른쪽),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왼쪽)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송영무 국방장관. 2017.8.20 -
문 대통령, 이ㆍ취임 합참의장과 함께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경두 취임 합참의장(오른쪽),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왼쪽)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송영무 국방장관. 연합뉴스 -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악수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이ㆍ취임 합참의장과 함께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맨 왼쪽),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전역장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전역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8.20 -
문 대통령,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군훈장 통일장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8.20 -
문 대통령 이임하는 합참의장에게 격려 악수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전역장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전역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훈장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임사하는 이순진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42년’ 군 생활 마친 이순진 합참의장의 포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를 마친 이순진 합참의장이 부인 박경자 씨와 포옹하자 옆에서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7.8.20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오른쪽)의 부인 박경자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17.8.20 -
문 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 부인에게 특별선물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하는 이순진 합참의장 부인에게 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특별히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취임사하는 정경두 합참의장정경두 합참의장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8.20 -
이ㆍ취임 합참의장의 경례 받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정경두 취임 합참의장(바깥쪽),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안쪽)의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에게 경례하는 정경두 합참의장정경두 합참의장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임 합참의장 경례 받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의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정경두 합참의장에게 수치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정경두 취임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뒤편에는 이임하는 이순진.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정경두 합참의장에게 수치 수여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정경두 취임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악수하고 있다. 뒤편에는 이임하는 이순진. 연합뉴스 -
취임사 앞서 경례하는 정경두 합참의장정경두 합참의장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취임사를 하기에 앞서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인사말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8.20 -
문 대통령, ’거수경례’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제병 지휘부의 ’충성’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거수경례’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제병지휘부의 ’충성’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거수경례’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제병지휘부의 ‘충성’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2017.8.20 -
문 대통령,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인사말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ㆍ취임 합참의장과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정경두 취임 합참의장 내외(왼쪽),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 내외,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과 착석해 있다. 연합뉴스 -
떠나는 이순진 합참의장 경례 받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를 마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의 경례를 받고 있다. 2017.8.20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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