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국민의당 사죄 전에 “당이 기획·지시해놓고 꼬리자르기” 호소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6-27 14:36
입력 2017-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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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 허위 제보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된 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이 이보다 앞서 “당이 꼬리자르기 하려 하고 있다”고 호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국민의당에서 지난번 문 대통령 아드님 파슨스 관련해서 부친 빽으로 갔다는… 이슈제기 그거 다 거짓인 걸 사과할 것”이라면서 “제가 어쩌다가 거기 연루됐다.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한다”고 검찰 소환 통보 사실을 전했다.
이씨는 이어 “그런데 당에서 기획해서 지시해놓고 꼬리자르기 하려고 하고 있다”며 “당에서는 몰랐다고, 해당자를 출당 조치시킨다고 한다. 시킨 대로 한 죄밖에 없는 저는 너무나 억울한데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SOS를 보내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은 이 사건이 ‘당원이 독단적으로 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유미 당원은 ‘지시에 의해 조작했으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피력했다”며 “국민의당은 당원의 뒤에 숨을 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와 당시 책임 있는 사람들은 국민 앞에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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