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 합류 타진설은 거짓말”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6-26 18:37
입력 2017-06-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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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6일 ‘바른정당 합류 타진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은 이날 출간한 저서 ‘나는 반성한다’에서 “홍준표 전 지사는 (지난) 2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무죄 판결을 받으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또 “이것이 바로 가짜 보수의 한계”라며 “주머니 속 한 줌 권력을 버리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는 원유철 의원이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이런 내용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 후보는 이에 반발했다. 홍 후보는 “내 기억으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그때 아침저녁으로 전화해 바른정당으로 오라고 했다”며 “나는 재판 중이니 지금 말할 처지가 못된다며 거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영남권 자치단체장에게 전화를 걸어 (새누리당) 탈당을 만류했다”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한 달을 버티기 어려우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병국 의원이 내게 감정이 있어서 그렇게 했다는 걸 내가 알지만, 원유철 후보는 아무런 확인도 없이 단정적으로 표현했다”며 “이것에 대해서는 용서치 않겠다. 법적 조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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