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탓에 경상흑자 1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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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17-06-06 00:33
입력 2017-06-05 22:42

4월 40억弗로 흑자폭 감소…배당 적자 53억弗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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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0억 달러로 12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우리 기업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해외 배당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5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4월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월(57억 5000만 달러)보다 30.4%(17억 5000만 달러)가 줄어 지난해 4월(37억 6000만 달러)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흑자폭 감소는 해외 배당금 지급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 배당소득수지 적자는 53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45억 2000만 달러)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매년 4월은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인 데다 외국인의 주식 투자 증가도 흑자폭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며 “전반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6-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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