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회 씨티은행장 “한국서 철수 안 한다”
안미현 기자
수정 2017-06-05 15:16
입력 2017-06-05 15:16
5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박 행장은 지난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오늘 이사회에서 2017년 사업연도의 이익 배당 유보를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면서 “한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박 행장은 “우리의 경쟁력은 지점망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며 “이제는 각 지점의 수익보다는 직원 생산성과 사업부의 지속성장이 중요하다”고 점포 통폐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실상의 정리해고 수순이라며 태업에 돌입한 상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