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거미손’에 걸린 19세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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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5-05 00:12
입력 2017-05-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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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거미손’에 걸린 19세 ‘신성’
39세 ‘거미손’에 걸린 19세 ‘신성’ 유벤투스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39·왼쪽)이 4일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후반 2분 슈팅을 막아낸 뒤 마주친 ‘신성’ 킬리안 음바페(19·오른쪽)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잇달아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과 8강전 4경기 연속골 등 8경기에서 5골을 뽑으며 모나코의 4강행을 이끌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시즌 1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1991년 데뷔한 뒤 제2 전성기를 맞은 부폰을 뚫지 못했다. 2차전은 10일 유벤투스의 홈에서 열린다.
모나코 EPA 연합뉴스
유벤투스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39·왼쪽)이 4일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후반 2분 슈팅을 막아낸 뒤 마주친 ‘신성’ 킬리안 음바페(19·오른쪽)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잇달아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과 8강전 4경기 연속골 등 8경기에서 5골을 뽑으며 모나코의 4강행을 이끌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시즌 1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1991년 데뷔한 뒤 제2 전성기를 맞은 부폰을 뚫지 못했다. 2차전은 10일 유벤투스의 홈에서 열린다.

모나코 EPA 연합뉴스

2017-05-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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