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살인 동영상 감시요원 3000명 추가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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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17-05-04 22:57
입력 2017-05-04 22:32

모니터팀 총 7500명 운영

전 세계에서 19억 4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살인·자살·성폭행 등 잔혹한 폭력과 인종혐오 동영상을 걸러내고자 감시요원 3000명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 주간 우리는 (페이스북에서) 무고한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고 스스로 해치는 동영상을 지켜봐야 했다”면서 “페이스북은 잔혹한 동영상을 감시하고 걸러내고자 감시요원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잔혹하거나 인종혐오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걸러내고자 450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팀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3000명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클리블랜드에서 길을 가던 70대 행인을 총으로 살해하는 장면을 올린 ‘페이스북 킬러’ 사건 등이 발생한 뒤 나온 조치다.



페이스북은 지난 2월에는 프랑스 언론사들과 협약을 맺고 허위 뉴스 차단툴을 운영하면서 이용자가 올리는 뉴스 기사를 검증하는 가짜 뉴스 유통 방지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7-05-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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