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시진핑 발언, 심각한 역사왜곡”

문경근 기자
수정 2017-04-20 01:28
입력 2017-04-20 00:14
‘한국은 中의 일부’ 일제히 비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양식 있는 세계의 모든 사람이 당혹감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미·중 양국 정상은 언론 보도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시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역사 왜곡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항의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정상회담 논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다만 그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외교 무대에서 심각한 역사 왜곡을 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 후보 측은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시 주석의 시대착오적 역사 인식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4-2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