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체크] 유승민 TK 지지율 0% vs 15%

허백윤 기자
수정 2017-04-13 19:10
입력 2017-04-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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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너무 적어 대표성 문제… 0%는 우연요동치는 선거 구도만큼 여론조사 지지율도 출렁이고 있다. 같은 주간에 실시된 여론조사 지지율도 결과가 제각각인 경우가 있는데 특히 지역별 지지율처럼 세부 결과들을 들여다보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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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재 갤럽 이사는 11일 “표본 수가 100명일 때 표본오차는 ±9.8% 포인트”라면서 “큰 의미를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엠브레인 관계자도 유 후보의 ‘TK 0%’에 대해 “우연히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효 표본 크기가 1000명일 때 표본오차가 ±3.1% 포인트, 1200명일 때 ±2.8% 포인트, 600명일 때 ±4.0% 포인트, 100명일 때 ±9.8% 포인트 등 표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따라서 대선 여론조사는 전국 단위의 지지율로 경향성을 읽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그동안 후보등록일 전후 여론조사 순위 결과는 대체로 맞았다”면서 “지금의 여론조사는 전체적인 추세를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칸타퍼블릭이 7~8일 전국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에서 TK 지지율은 안 후보(40.0%), 문 후보(20.6%), 홍 후보(9.0%), 유 후보(4.0%), 심 후보(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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