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결정 존중, 통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야”

김상화 기자
수정 2017-03-10 16:02
입력 2017-03-10 16:02
그는 “갈등과 분열을 큰 틀에서 수용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개조 시스템을 작동해야 한다”면서도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큰 충격과 어려움이 왔고 견디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구통합공항 이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안보 이상의 더 높은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패권주의와 자국 이익을 앞세우는 냉엄한 국제논리 속에서 우리가 서야 할 처지를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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