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대한민국 이끈 건 5000만 국민, 진짜 대통령!”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1-21 21:49
입력 2017-01-21 21:49
김제동은 이날 “대한민국을 이끈 주체는 소수 권력자가 아닌 5000만명의 국민이며, 국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제동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대통령과 전 비서실장 등을 국민이 끌어내렸다. 진짜 대통령이 누구인지 이제야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이날 촛불집회의 1부 행사인 ‘김제동과 함께하는 만민공동회’에서 1시간 30분 동안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집회에 참석한 한 학생이 “청소년들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자 김제동은 “대통령 선거 투표 연령을 만 17세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 15세가 되면 교육감 선거에 한 표를 던질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하고, 16세 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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