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주차 차량서 명품백 등 털어온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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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16-11-16 15:06
입력 2016-11-16 11:05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잠겨 있지 않은 차량 안에서 값비싼 명품가방 등을 훔쳐온 A(3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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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7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 및 골프채 등을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자신이 도난당한 골프채가 거래된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판매경로를 역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진 빚을 갚기 위해 많은 차량이 주차돼 있지만 사각지대가 많은 대형 놀이공원 주차장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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