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학생 시험지 답안에 등장한 ‘최순실’…박원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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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11-01 09:58
입력 2016-1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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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학생 시험지 답안에 등장한 ‘최순실’…박원순 “안타깝다”
초6 학생 시험지 답안에 등장한 ‘최순실’…박원순 “안타깝다” 박원순 시장 인스타그램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의 SNS에 등장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10월말 평가 답안 사진이 화제다.

박 시장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의 10월말 평가 시험지 사진을 올렸다.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는 뜻에 맞는 단어를 쓰는 문제에 이 학생은 ‘최순실’이라고 적었다. 답은 ‘예산’이었고, 선생님은 이를 틀린 것으로 채점했다.

박 시장은 이 사진을 올리면서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픕니다.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라고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누리꾼은 “언제나 아해들은 옳습니다”라고, 다른 누리꾼은 “선생님, 정답인데 왜 오답처리가 되어 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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