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배우 엄태웅 분당경찰서 출석…“조사를 통해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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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9-01 14:03
입력 2016-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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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엄태웅 경찰 조사
성폭행 피소 엄태웅 경찰 조사 올해 1월 성남의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16.9.1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씨가 1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 출석했다.

엄씨는 경찰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과 만나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통해 성실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엄태웅은 혐의 인정 여부와 무고죄 맞고소, 강제성 여부에 대해서도 모두 답하지 않은 채 “조사 통해 밝히겠다”는 말만 남겼다.

고소인 A씨는 지난 7월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같은 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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