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추밭서 일하던 80대 숨져…“열사병 추정”
수정 2016-08-12 06:22
입력 2016-08-12 06:22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집 근처 고추밭으로 일하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가 오후 2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날 해당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데다 밭 지열이 38도 안팎에 이른 점 등을 토대로 최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이 절정에 달한 요즘 고령의 어르신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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