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14년째 인신매매 최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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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7-01 00:28
입력 2016-06-30 22:44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 활동과 관련해 14년 연속으로 최하 등급인 ‘3등급’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가 이날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서 북한은 2003년 이후 14년째 3등급에 포함됐다.



3등급 국가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하지 않고 이렇다 할 개선 노력도 보이지 않는 나라들’을 의미한다. 북한과 함께 알제리, 미얀마, 감비아 등 27개국이 3등급에 속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07-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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