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백지화]김종인 “비교적 중립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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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16-06-21 16:56
입력 2016-06-21 16:13

“경비, 지역 갈등문제 등 고려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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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1일 영남공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된데 대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이것 저것 다 고려를 해서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경비 면에서도 생각했을 것이고 영남권 신공항이 어느 특정 지역으로 결정이 됐을 때 소위 지역간의 갈등문제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및 김해공항 확장이)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하지 않았나 본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신공항 관련 발표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묻힌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거야 뭐 별 상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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