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루브르 박물관 지켜낸 두 남자 이야기 ‘프랑코포니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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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기자
수정 2016-05-30 18:27
입력 2016-05-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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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랑코포니아’ 스틸
영화 ‘프랑코포니아’ 스틸

영화 ‘프랑코포니아’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프랑코포니아’는 1940년, 독일군에 점령당한 파리를 배경으로 예술품 약탈을 일삼던 나치에 맞선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자 모나리자를 나치로부터 지켜낸 ‘자크 조자르’와 나치 당원이었지만 예술을 사랑했던 ‘프란츠 볼프 메테르니히’ 백작이 주인공이다.

이렇듯 ‘프랑코포니아’는 비록 적으로 만났지만, 루브르 예술품을 지키고자 협력자가 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어쩌면 루브르가 프랑스 전체보다 더 가치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이어 루브르 박물관 관장 ‘자크 조자르’와 독일 나치군 ‘프란츠 볼프 메테르니히’ 백작이 어떻게 협력하게 되었는지 실마리를 던진다.

또 ‘루브르를 지켜낸 두 남자, 그들에게 바치는 완벽한 헌사!’라는 카피는 영화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두 인물을 향한 감사를 느끼게 한다.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우수 유럽 영화상 수상작이자, 프랑스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프랑코포니아’는 6월 16일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88분.



사진 영상=안다미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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