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나는 지금 카메라를 피하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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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4-29 09:23
입력 2016-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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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사무처 국실장 송별 오찬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사양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사무처 국실장 송별 오찬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사양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자숙 중인 근황에 대해 “나는 지금 카메라를 피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장기영 탄생 100주년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한마디만 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김 대표 측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정세균 더민주 의원과 인사만 나누고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의미있는 행사라 참석만 한 것”이라고 전했다.

총선 참패후 김 전 대표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지역구인 부산 영도 앞에서 발생한 화물선 좌초 기름 방제 작업과 22일 울산에서 열린 행사 등 지역구 주변에서만 모습을 보였고,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 때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워크숍이 열리는 동안에 그는 혼자서 한강변을 거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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