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읍사무소 동네빵집으로 변신
류찬희 기자
수정 2016-04-28 00:42
입력 2016-04-27 22:50
서초구청사·산정호수호텔 등 3곳 사무실·상업·편의 시설로 리뉴얼
국토교통부는 서초구·포천시·달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건축물 민관복합개발 선도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청사와 포천 산정호수가족호텔, 달성 화원읍사무소 등 3곳은 사용 승인을 받은 지 25∼29년 된 낡은 건물로 건폐율·용적률도 법정 상한보다 낮게 적용돼 리뉴얼이 필요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재건축 등이 어려운 곳들이었다. 서초구청사는 공공업무시설과 일반업무·민간상업시설이 복합된 건축물로 다시 태어난다. 산정호수가족호텔은 가족호텔로 계속 사용하면서 주민커뮤니티시설이 추가된다. 화원읍사무소는 업무시설과 빵집 등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소매업체가 들어오게 리뉴얼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4-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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