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택에서 총격…최소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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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3 01:17
입력 2016-04-23 01:04

7명 모두 가족…용의자 아직 확인 안 돼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오하이오 주 파이크 카운티의 피블스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사건 현장과 가까운 피블스하이스쿨과 피블스초등학교 등은 폐쇄됐다.

사망한 7명은 모두 가족이라고 지역방송인 WKRC는 보도했다.

인근 교회의 목사인 필 풀턴은 어른 2명,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고 지역 언론에 전했다.

오하이오 주 범죄수사국(BCI)은 현장에 십여 명의 수사요원을 파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무차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격이 한 군데서 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하이오 주 검찰총장실은 “여러 군데에서, 여러 명을 죽인 살인사건”이라고 말했지만, 더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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