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기권한 장하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증·빈혈 증세
수정 2016-04-22 13:54
입력 2016-04-22 13:54
매니지먼트사 “한국 또는 미국에서 병원 치료 필요”
AFP 연합뉴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의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JTBC 파운더스컵 때부터 시야가 흐려지고 불면증, 현기증과 함께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 출전 여부는 장하나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이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전인지는 한달 가량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사고 이후 장하나는 심하게 마음의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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