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지 않을까?’中 상하이 초대형 미끄럼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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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수정 2016-04-20 11:16
입력 2016-04-20 11:16

건물 5층 높이, 내려오는 데만 1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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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프렝땅 백화점 안에 높이 19m, 길이 54m의 미끄럼틀이 설치돼 화제를 낳고 있다고 중국 인민망이 20일 보도했다.

건물 5층 높이로 타고 내려오는 데만 16초가 걸리는 이 미끄럼틀은 처음에는 빠른 속도를 내다 중간에 느려진 뒤 다시 스퍼트를 낸다. 마지막 회전 구간을 돌며 속도가 확연히 줄어 안정적으로 착지할 수 있다. 꼭대기 실제 미끄럼틀을 탄 본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는 내려오는 내내 비명을 지르지만 한 번 더 타고 싶다며 재밌어 한다고.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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