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처럼 붙이는 국내 최초 신용카드 들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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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수정 2016-04-18 11:27
입력 2016-04-18 11:27

롯데카드 ‘롯데스티커카드’ 첫 출시

 휴대전화 뒤에 스티커처럼 붙여서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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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는 휴대전화에 스티커로 붙일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의 3분의 1 크기로 뒷면의 보호시트를 벗겨 내고 휴대전화 뒷면에 붙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단말기에 이를 터치해 결제할 수 있다. SPC 가맹점(던킨도너츠,파리바게뜨 등), 세븐일레븐(수도권) 등 3만 50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카드와 똑같은 카드 한도가 적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뒷면에 강력한 접착제질을 사용해 휴대전화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 분실 위험은 없다”면서 “스티커카드를 시작으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wearable) 카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드크기를 최소화 하는 한편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중인 휴대전화와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을 고를 수 있도록 5종의 스티커카드를 내놨다. 기존 롯데 신용카드 회원은 별도의 발급비용 없이 신청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6월 14일까지 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첫 대중교통 이용일부터 2개월간 매일 대중교통 요금에서 1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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