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김기정 리우행 성큼
수정 2016-04-10 23:59
입력 2016-04-10 22:44
말레이 배드민턴 중국 꺾고 우승
김사랑-김기정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7위인 김사랑-김기정은 올림픽 출전 자격 랭킹에서 세계 랭킹 4위인 고성현(29)-신백철(27·김천시청)을 앞서게 됐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는 국가별로 2개 조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데 이용대-유연성과 함께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남자복식조 한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04-1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