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경찰청 입대? “입대 계획 없어”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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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05 16:48
입력 2016-04-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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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투수 이대은
지바롯데 투수 이대은
올 시즌을 마치고 경찰청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의 투수 이대은(27)이 이런 내용의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앞서 SBS는 5일 “이대은이 올 시즌 끝나고 경찰 야구단에 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지바롯데와 1+1계약을 맺고 올 시즌 옵션을 행사해 1년 더 일본 무대에서 뛴다. 지난해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의 활약을 거뒀다.

이대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지바롯대와 계약이 만료되고,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KBO 규약에 따라 이대은이 국내 무대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2년 간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 그런만큼 경찰청이나 상무 입대는 이대은이 운동을 하면서 군 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대안이다.

그러나 이대은의 매니지먼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는 “아직 군 문제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경찰청도 입대도 지원 시기가 있고, 과정이 있다. 물론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청이나 상무를 가는 것이 좋다. 군대에 대한 고민은 하고 있지만 당장 올 시즌 종료 후 가겠다 등 구체적으로 시기를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 올 시즌 준비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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