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테러 경찰관 2명 응급처치 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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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04 13:47
입력 2016-04-04 13:47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뿌린 염산 추정 액체에 화상을 당한 경찰관 2명이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다고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4일 밝혔다.

한강성심병원에 따르면 경찰관 정 모씨와 서 모씨는 오늘 오전 9시 37분 병원에 도착한 후 소독 및 드레싱 치료를 받고 오전 10시 15분쯤에 퇴원했다.

정 씨는 이마 2곳에 지름 2cm 크기, 왼쪽 볼 부분에 지름 4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었고 서 씨는 오른쪽 손목에 지름 3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의료진은 진단했다.

두 환자는 2주간 드레싱 등의 외래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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