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권은희 저격포스터 논란,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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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4-04 16:08
입력 2016-04-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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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안철수 대표
답변하는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4일 국민의당 권은희(광주 광산을) 후보의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권 후보 지지자가 만들 걸 자원봉사자가 SNS에 올렸다고 한다. 이를 뒤늦게 안 권 후보가 삭제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권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권 후보가 소총을 든 채 한 방향을 주시하는 모습의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 포스터에는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권 후보 측은 해당 포스터를 삭제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3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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