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김무성 선조 뭐했나…독립운동가의 쇠파이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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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수정 2015-09-05 00:28
입력 2015-09-04 23:42

이용득 최고 발언 논란… 與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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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독립운동가들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노동개혁 방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로) 부자 간 싸움을 붙이고, 김 대표는 노조 쇠파이프 때문에 국민소득 3만 달러가 안 됐다고 한다”면서 “엊그제 8·15 광복절도 지났는데 두 분 선조들께서는 뭐하셨나. 진짜 독립운동가들이 나온다면 쇠파이프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이란 점을 명심하라”고 했다.



이에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귀를 의심할 정도의 저급한 언어로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모독했다”며 이 최고위원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5-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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