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롤라 소멸, 경로 틀어 우리나라 영향 없어… “폭염주의보 발효”
수정 2015-07-27 16:44
입력 2015-07-27 16:44
할롤라 소멸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27일 자정을 기해 소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할롤라가 경로를 틀어 우리나라를 비껴간 뒤 일본 가고시마 북쪽 30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소멸했다.
그러나 제주와 남해안은 할롤라의 영향으로 이날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한편 영남과 강원 동해안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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