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아닙니다’ 10대가 포착한 교회 벼락 맞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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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9 16:01
입력 2015-05-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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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웬 날벼락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7일 메인주(州) 그랑 이슬 마다와스카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세 칼 블레이(Carl Bouley)가 세인트 제라드 가톨릭 교회에 벼락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칼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는 세인트 제라드 가톨릭 교회 첨탑이 벼락을 맞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낙뢰 순간을 포착한 칼에 의하면 “오후 6시께 교회 길 건너편 집 밖에 서 있었다”면서 “2007년 밤처럼 그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칼은 “8년 전 그날처럼 똑같은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휴대전화 카메라를 옮긴 직후 벼락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칼은 “8년 전 내 생일인 2007년 8월 4일에도 세인트 제라드 가톨릭 교회의 첨탑이 벼락을 맞은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벼락으로 부상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영상은 현재 8만 3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rl Boule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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