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도의 잔인함 보여준 것”
수정 2015-05-15 03:34
입력 2015-05-15 00:26
권력 강화보다 내부 불안정 증폭 시사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논평에서 “잔인하고 놀라운 처형은 김정은이 지배층 엘리트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함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즐기거나, 자신을 반대하는 고위층이 늘어나자 젊은 지도자가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정은의 권력이 강해지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내부적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미 의회조사국(CRS) 출신 동아시아 전문가인 래리 닉시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는 “최근 김정은의 숙청 첩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동요나 반발 등 불안정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김정일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숙청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05-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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