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예산 유용’ 의혹 감사

문경근 기자
수정 2015-05-05 02:45
입력 2015-05-04 23:34
국방부 관계자는 “최 총장이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회계 감사를 요청했고 장관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회계 서류를 비롯한 관련 자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30일 최 총장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이던 2008∼2009년 부대 운영비를 착복하고 병사에게 잡일을 시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대 예산으로 1300만원짜리 외국산 옥침대를 사들이고 집무실과 바닥 공사에만 1억 8000만원을 지출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최 총장의 부인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사령관 공관의 가구를 빼 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총장은 이 같은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한편 공군 719기 예비역 병장인 서인혁씨는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 인근에서 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5-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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