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치킨 美 슈퍼볼 경기장서 먹는다

김진아 기자
수정 2015-04-28 02:07
입력 2015-04-27 23:38
MLB·NFL·NBA 등 92곳 진출… 연간 매출 2조 4000억원 기대
BBQ는 오는 6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돔을 시작으로 NFL 경기장 32곳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스타디움 등 미국프로야구리그(MLB) 경기장 30곳,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 30곳 등 모두 92곳에 매장을 연다. BBQ는 이들 매장의 운영과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레비사에 매출의 20~30%를 수수료로 낸다. 또 BBQ는 세계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NFL과 3년간의 후원계약도 체결했다.
BBQ가 이들 경기장에서 거둘 연간 매출은 2조 4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두점 3000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게 BBQ 측의 설명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2006년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해 안착한 BBQ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종합 외식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2015-04-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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