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도와줘~’ 먹이통에 머리 낀 사자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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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09 14:31
입력 2015-04-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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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통에 머리가 낀 사자의 굴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을 통해 소개된 이 영상은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식사를 위해 먹이통 안으로 머리를 밀어 넣는 사자 무리를 볼 수 있다. 이때 한 녀석의 머리가 먹이통에 박힌 후 다시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후 녀석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상태로 날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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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그 모습을 보던 또 다른 사자 한 마리가 머리가 낀 사자를 도와주려는 듯 다가간다. 하지만 도움을 주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이후 영상의 23초 지점에는 녀석을 쫓아가던 또 한 녀석이 결국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덥석 물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먹이통에 머리가 낀 동료는 안중에도 없는 것.

이후 머리에 먹이통이 낀 사자는 동물원 울타리 안을 뛰어다니며 한동안 진땀을 뺀다.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결국 수의사가 녀석을 마취한 뒤 머리에 낀 통을 빼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huppelplu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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