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흡수통일 추진하고 있지 않다”
수정 2015-01-14 03:50
입력 2015-01-14 00:16
통준위에 대한 北 거부감 달래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라’ 압박
정부가 흡수통일과 관련된 입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달 29일 정부가 남북 대화 채널로 내세운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에 대해 북한이 ‘흡수통일 전위부대’라며 거부감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즉 통준위가 북한이 생각하는 흡수통일의 전위부대가 아닌 만큼 통준위의 대화 제의를 하루속히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정부는 북한이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와 주민 갈등, 두 가지를 잘 조율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혜롭게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해 일정 부분 정부가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1-1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