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연쇄추돌 사라진다
수정 2014-08-27 02:53
입력 2014-08-27 00:00
경고 메시지 보내는 ‘칩’ 개발… 車 스스로 추돌 피해 멈추기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반도체설계 전문업체인 ‘라닉스’와 공동으로 앞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뒤따르는 차량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용 칩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인 남성의 엄지손톱 크기인 이 칩은 차량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통신용 안테나는 차량 안테나와 연동할 수 있다. 차량이 급정지하면 경고음 또는 경고 메시지 형태로 1.5㎞ 범위 내의 차량에 모두 전달돼 추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4-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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