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히고 찔리고…스페인 황소몰이 축제 영상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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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8 16:52
입력 201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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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황소 달리기’로 유명한 산 페르민(San Fermin) 축제가 개막했다. 축제 둘째 날인 7일 황소 달리기가 행사가 열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 의상과 목에 붉은 스카프를 맨 사람들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황소를 피해 있는 힘껏 내달린다. 일부 사람들은 넘어지며 황소에 짓밟히고 뿔에 찔리는 등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해마다 부상자는 물론 목숨을 잃는 사람도 발생하는 위험천만한 이 ‘황소 달리기’ 행사는 그럼에도 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은 모두 4명의 참가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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