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상황]15일만에 시신 수습…홀로 생존 7살 아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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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06 11:44
입력 2014-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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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구조상황’

세월호 구조상황이 보름 만에 전해졌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5일 “오전 6시 39분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인근 약 40.7km 떨어진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부근 해상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우려했던 시신 유실이 현실화된 것이다.

시신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시신은 일반인 탑승객 조모(44)씨로 확인됐다. 조씨는 가족과 함께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홀로 구조된 7살 조모군의 아버지인것으로 최종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조씨의 아내와 11살 큰 아들은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책본부는 사고 이후 세월호 침몰 해역 주변 8km, 15km, 60~80km 지점까지 안강망, 닻자망 등 그물을 설치하고 어선과 함정으로 시신 유실에 대비해 왔다.



하지만 실종자가 약 40km 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의 대책이 과연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의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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