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0만원씩 갹출해 필리핀 성금…이자스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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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5 16:06
입력 201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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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의원이 15일 본회의장에서 동료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의원들은 이날 각 10만원씩의 성금을 갹출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태풍 피해를 입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의원이 15일 본회의장에서 동료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의원들은 이날 각 10만원씩의 성금을 갹출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국회는 1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본 필리핀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의원 1인당 10만원을 갹출해 위문금으로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위문금 갹출건을 의결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필리핀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각 교섭단체 간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초강력 태풍 ‘하이옌’ 강타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지난 11월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본 필리핀에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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