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로존 실업률 내년도 최고치”
수정 2013-11-07 00:12
입력 2013-11-07 00:00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유로존이 침체에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내년도 GDP 성장률 전망치 1.2%보다 0.1% 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EU 집행위는 특히 유로존의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12.1%에서 12.2%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업률 전망치인 12.2%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2015년에는 11.8%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2% 안팎의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1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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